도시소개

박지성과 유명축구클럽 때문에 우리에게 친숙한 맨체스터는 영국의 중앙, 잉글랜드 북서부에 위치한 면적 116㎢. 인구 약 45만명 정도가 거주하는 도시이다. 맨체스터를 대도시라 부르는 이유는 맨체스터를 생활권으로 하는 다른 9개 도시들과 합하여 Greater Manchester라는 광역 행정권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Greater Manchester의 인구는 약 300만명정도로 런던, 버밍햄과 함께 영국의 3대 도시권을 형성하고 있고 그 위성도시들로는 볼튼, 위건, 솔퍼드등이 있다.

맨체스터의 역사는 1세기 79년에 건설된 로마의 군사기지에서 비롯되며, 14세기에 자치권을 얻어 시가 된 도시다. 18~19세기에 산업혁명의 주체도시로서 황금 시대를 이루었는데 그 후 주변의 각 도시를 포함해서 눈부신 발전을 하였다.

맨체스터에는 선박용 운하를 통해 머지 강 어귀에서 서쪽의 대도시권 지역까지 배들이 운항된다. 랭커셔(Lancashire)지방의 면공업은 온난환 기후, 풍부한 석탄, 계속되는 발명 등으로 큰 발전을 이루었다. 맨체스터는 그 중심 도시로, 흔히 산업혁명의 모범 도시로 여겨지고 Greater Manchester 중심지로서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기도 했다. 하지만, 1970년대 영국 경제는 매우 가혹한 시기로 돌입, 북서 잉글랜드는 매우 어려운 처지가 되었고, 엄격한 행정개혁을 실시한 맨체스터는 주변 도시와 함께 재건의 길을 찾아 오늘에 이르고 있다. 남부 아일랜드와 비교하면 물가가 비교적 저렴할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둘러싸여 살기가 좋은 편이다.

산업도시로 명성을 떨치던 시대에 남작귀족들과 무역업자, 상인들은 엄청난 부를 축적하였고 이로 인해 도시는 거대한 물류 창고와 사무실로 꽉 들어차게 되었다.

그들은 미술관과 공원, 그리고 시민들을 위한 건물을 지어 기증하기도 했다. 이에 반해 공장 노동자들은 점점 더 절망적인 상황에 직면하고, 열악한 환경과 악취를 풍기는 비좁은 빈민굴에서 생활해야 했다. 하지만 오늘날 이 도시는 크고 작은 운하가 시로 통하고 많은 철도가 집중되어 잉글랜드 북서부에서 교통의 일대 요충지이다.

맨체스터에서의 연수

4개의 종합대학과 많은 전문대학들이 있으며, 현재 영국 내에서 대학생 인구 비율이 높은 도시 중에 하나이다. 젊은 대학생들의 비율이 유난히 높은 맨체스터는 젊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이다.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어학기관들이 4~5개가 전부이다. 영국에서 런던다음의 대도시로 큰도시에서의 문화적인 생활을 누리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메트로폴리탄도시이다. 큰 도시임데도 불구하고 남부 지역과 비교해 볼 때 물가가 상당히 저렴하고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여 생활하기 좋은 지역이다. 학교 리스트 Manchester Academy of English
A2Z School of English
University of Manchester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UMIST)
Manchester college of Arts and Technology (MANCAT)

맨체스터에서의 교통

한국에서도 맨체스터까지 연결하는 경유항공편들이 많이 있고, 항공권 또한 런던과 비슷한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다. 런던에서 갈 경우

☞ 런던에서 가는 경우 유스턴역에서 급행열차를 이용하여 2시간 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버스는 런던 빅토리아 코치스테이션에서 5시간정도 소요되고 히드로공항에서는 6시간정도 걸리며 한번 갈아타야 한다.

맨체스터에서의 관광

과학 산업 박물관(Sience & Industry Museum) Town Hall에서 Deansgate를 남하하여 오른쪽에 있는 Liverpool Rd.를 15분 정도 걷다보면 질적ㆍ양적인면에서 세계 제1의 소장품을 자랑하는 과학 산업 박물관이 나타난다. 이곳은 세계 최초(1830년)의 여객철도(맨체스터~리버풀 사이의 철도) 역 건물을 이용하여 만든 박물관으로 철도와 관련된 전시물이 풍부하다. 파워 홀에서는 산업혁명 당시에 사용되었던 증기기관 중 몇 가지가 실제로 움직이고 있다. 또한 맨체스터는 컴퓨터의 발상지이며 현재도 영국 국내 컴퓨터 서비스의 중심지로 유명하다. 아무튼 박물관 안은 세계 최초의 물건들로 가득하여 하이테크놀로지의 루트를 더듬어 볼 수 있다. 피크 디스트릭트 국립공원(Peak District National Park) 맨체스터의 서부 더비셔(Derbyshire) 지방에 펼쳐진 국립공원으로 봉우리라고 하지만 특별히 높은 산이 있는 것은 아니며 가장 높은 것이 637m이다. 북 잉글랜드 특유의 지형인 무어(관목이 무성한 구릉)와 데일(침식된 계곡)이 연이어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곳곳에 위치한 호수와 바위산이 특징을 이룬다. The Manchester Museum 세계각국으로부터 온 600만 종류의 신기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는 박물관이다. Victoria Bath 맨체스터에서 가장 역사적이고 아름다운 건물중의 하나이다. Jodrell Bank 지구환경과 우주에 관한 전시관이 있다. 특히 세계최초의 전파망원경으로 유명한 곳이다. 도시근교로 Holmes Chapel과 Chelford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한인과 관련된 기관

맨체스터 한인교회 http://www.church.co.kr/manchester 맨체스터 지역 한인회 맨체스터 지역에 거주하는 교민의 수는 그리 많지 않으나 현재 한인회가 구성되어 추석 모임주관, 친목 도모, 정보 교환 등을 하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한국인 유학생회 맨체스터 지역 대학재학생 및 박사 후 과정 학생들로 구성돼, 일년에 여러 번 정기 모임을 가지며, 회원간의 친목, 학업정보나 유용한 생활 정보를 서로 나누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한국학교 유학생 및 교민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93년 초에 개교된 한인 학교는 문교부에 등록되어 운영되는 기관입니다.
학교 위치: Oakwood High School (Lower), Darley Av., Barlow Moor, M20
교장: 최봉근 박사 pk.choi@ntlworld.com 재영한국과학기술자협회 재영과협은 영국내 한인 과학기술자들의 모임이며, 정기총회와 학술대회를 주최하고 있습니다.
기관: The Korean Scientists and Engineers Association in the U.K. (KSEAU)
사무실: Rm 306, Collingham House, Gladstone Road, Wimbledon, London SW19 1QT.
전화: 020 8307-7688, 7650.
Fax: 020 8307-7667, 7699. 한국식당 King's House, 40a King Street West, Manchester, M3 2WY, Tel: (0161) 832-4330 관련 사이트 정보http://www.manchester.gov.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