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포드(Oxford) 도시소개

캠브리지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대학도시 옥스퍼드는 캠브리지와는 다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대학 안에 도시가 있다’고 할 수 있는 캠브리지와는 달리 ‘도시 속에 대학이 있다’고 할수 있는 옥스퍼드는 보다 크고 고풍스러운 중세건물들이 중후함을 풍기는 도시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런던 북서쪽으로 약 100km정도 떨어져 있고, 총인구가 약 15만명인데 이 중에 약 5만명이 대학생입니다. 12세기부터 영국의 학자들이 이곳에 모이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영국최초의 칼리지가 설립되었습니다.
영국뿐 아니라 유럽의 학문의 중심지로, 많은 학생이 36개 칼리지에서 학문을 몰두하고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아름다운 건축물, 미술, 오페라, 클래식등 다양한 문화예술이 발달된 도시이며, 런던 못지 않은 관광도시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핸리포터 영화촬영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고, 중세시대의 대학건물과 아름다운 녹지대가 아름다운 도시이기도 합니다.

연수환경의 장단점

장점 가장 오래된 세계적인 대학도시로 학구열이 높은 도시로 열정적으로 공부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오랜된 역사도시 답게 고풍스러운 분위기에서 차분한 면도 있습니다. 어학연수학교들 또한 학교수준들이 상당히 높고 대부분 좋은 선생님과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점 상위권 학교들로 저렴한 학교가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작은 도시이지만 홈스테이나 자취방 비용은 런던의 90%정도이고, 그 외 생활 물가도 다른 지방 도시에 비해 약간 비싼 편입니다. 동양인(일본, 한국, 중국등)과 아랍인 학생비율이 약간 높습니다. 옥스포드 학교특성 옥스포드에 약 10여 개의 랭귀지 학교가 있는데 절반은 그룹학교의 브랜치이며 나머지 학교들은 옥스포드에만 있는 학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교들이 모두 상위권이며 평균적으로 학교들의 수준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옥스포드의 왠만한 학교들을 선택하시더라도 다른 지방의 학교들 상위권 학교와 비슷한 수준의 교육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특히 어학을 마치고 대학이나 대학원을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할 만한 지역입니다.

물가

옥스포드의 물가는 전반적으로 다른 지방도시 보다는 약간 비싼편이며 홈스테이비와 생활비가 런던의 90%정도입니다. 생각보다 싸지 않답니다. 그러나 런던에 비해 교통비는 자전거나 도보로 대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는 절약할 수 있습니다. 식료품이나 생활용품은 가까운 중국 슈퍼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하며 한국음식들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옥스포드 찾아가기

옥스포드는 지리적으로 영국남부 지역에 속해 있고, 런던의 Paddington역에서 기차로 약 60여분 정도 소요됩니다. London Paddington에 매 시간 두번 정도의 기차가 출발하며 소요시간 약 60분정도 소요 됩니다.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옥스포드까지 가는 코치(고속버스)는 약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되며, 매시간 정각과 30분에 있습니다.

http://www.nationalrail.co.uk/planmyjourney , http://www.gobycoach.com
에서 자세한 기차와 버스 시간표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벼룩정보

런던에 차이나타운이 있는것처럼 옥스포드내에도 중국슈퍼가 있어서 한국음식이나 식료품, 생활용품을 살수 있답니다. 또 옥스포드는 학생할인이 되는 샵들이 많답니다. 하블리바블리펍 : 옥스포드에서 유일하게 새벽 2시까지 영업하는 펍, 아랍펍이여서 시샤, 물담배를 해볼 수 있답니다. 비스터빌리지 : 옥스포드에서 버스로 약 40분 떨어진 명품 아울렛, 생각보다 싸고 괜찮은 물건들이 많음, 베컴부부도 왔다갔다고 합니다 ^^

가볼만한곳

블렌하임궁전 : 시티센터에서 버스로 약 30분거리에 있는 처칠이 태어난 곳, 크고 화려한 궁전입니다. Christ Church College : 그 유명한 해리포터의 다이닝룸입니다. 실제로 정장한 옥스포드대학생들이 밥을 먹고 있답니다. 식사시간이 지나야 입장이 가능하답니다. The Oxford Story: 옥스포드역사와 옥스포드대학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답니다. 입장료 : ￡6.5 Bodleian Library : 해리포터 촬영지였답니다 ^^ 옥스포드 대학교에서 가장 큰 도서관으로 1488년에 세워졌답니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고딕 양식의 천장을 볼 수 있답니다. 보들리안 도서관은 특정한 한 건물이 아닌 옥스퍼드전체에 있는 건물들을 모두 통칭합니다. ￡ 3.5 애쉬모린 박물관(Ashmolean Museum) :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박물관 중의 하나입니다. '박물관(muesum)'이란 말이 사용되기 전에 설립된 영국 최초의 공식 박물관입니다. 쉘도니언극장 (Sheldonian Theatre) : 여기서 옥스포드의 대학생들의 학위수여식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답니다. 여름에는 관광객들을 위해 거의 매일 옥스포드 시립교향악단의 연주회등 공연들이 있답니다. 머튼칼리지(Merton College) : 아름다운 정원을 가진 단과대학입니다. 도서관이 유명합니다. 유명해진 이유는 머튼컬리지가 14세기에 만든 최초의 웨일즈어 성경책을 소장하고 있고 태양과 혜성의 고도를 측정하는데 13세기에 사용되었던 전체기구를 소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카팩스타워 : 탑에 시계가 있으며 15분마다 종을 칩니다. 만남의 장소 ! 22미터가 넘는 높이의 타워안에는 꼭대기로 향하는 계단이 있는데 계단에 오르면 옥스퍼드 시내가 다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