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비자 총정리 (SVV, ESVV, GSV 비교)

SVV - 단기학생방문비자

- 영국 UKBA (UK Border Agency)의 라이센스를 갖고 있는 교육기관에서의 6개월 미만의 학업을 계획한 경우 학생방문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영국 도착 후 입국담당관으로부터 여권에 스탬프를 받으며, 여기에 입국 심사관이 펜으로 VST 또는 STS라고 써준다.
입국시 제시해야 하는 서류는 여권, 입학허가서, 영국 학비 또는 생활비가 있음을 보여주는 재정증명서류, 영국 숙소 증명, 리턴 항공권 등이다. 최소한 학업기간까지는 비자기간을 받을 수 있다. 최대 6개월까지 나오기도 하지만 드물게 학업기간까지만 비자가 나와서 코스가 끝나자 마자 출국해야 할 수도 있다.
원한다면 출국 전 비자신청센터를 통해서도 지원 가능하다.
http://www.ukba.homeoffice.gov.uk/studyingintheuk/student-visitors/

ESVV - 장기학생방문비자

일반학생비자 (General Student Visa)에서 중급 (CEFR B1) 이상의 영어실력을 요구하면서, 초급의 영어실력으로 장기 어학연수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2011년 1월 신설됐다.
6개월 이상 11개월 미만의 단순 어학연수를 희망하는 중급 이하의 영어실력을 갖춘 학생에게 적합하다. 비자의 성격은 학생방문비자와 동일해서 비자연장, 변경이 되지 않지만, 한 학교만 한정되지 않아서 2학교 이상 도시나 센터 이동을 원할 경우 편리하다.

특징
- 6개월 이상 등록시 무조건 11개월 비자를 줌
- 영어레벨을 요구하지 않음
- 현지에서 비자연장, 변경 불가능. 아르바이트 불가능
- 여러 학교 등록 가능 (지역이나 센터 이동 가능)
- 반드시 한국에서 비자신청을 해야 함
- 비자 심사관의 주관적인 판단으로 직장인이나 대학졸업생처럼 한국에 반드시 돌아와야 하는 이유를 밝히기 어렵거나, 부모님의 소득에 대해 증빙서류를 내기 어려운 경우 비자가 까다로울 수 있음

GSV - 학생비자

2009년 3월 31일부터 기존의 학생비자는 새로운 Points Based System (PBS) Tier4의 규정에 따라 비자신청을 한다. PBS 시행 이후에는 학생비자를 성공적으로 받기 위해서 서류 평가 후 40점을 취득해야 하는데 평가 기준은 입학허가서 (Confirmation of Acceptance for Studies)가 30점, 재정서류 (Maintenance and Funds Test)가 10점이다.

신청과정에 맞는 공인 영어 성적이 필요하며, 현재는 재정보증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