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의 학교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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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평가서] Liverpool school of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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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소개 (학교시설, 위치등)
Liverpool school이라는 곳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2월 말에 영국에 와서 이제 2달정도 지내고 있는데 리버풀도 좋고 학교도 만족하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학교는 리버풀 중심부쪽에 있는데 학교앞에 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는 아니라서 조용한 편이어서 위치는 좋은 편입니다. 주변에 대학이 2개 있어서 맥도날드나 편의점, 카페등이 다 있어서 생활하기에도 좋은 편입니다. 근처에 명동같은 쇼핑거리가 있는데 몇년전에 지역 전체를 리모델링해서 상당히 깔끔하고 좋은 편입니다. 학교는 오래된 건물 2개가 이어진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데 내부도 비교적 깔끔한 편이고, 1층에 큰 로비와 휴게실이 하나 있고 인터넷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실이 있습니다. 2층에 스터리룸이 별도로 있고 이곳에도 컴퓨터가 10대 정도 더 있습니다. 학생들이 공부할때는 이 스터디룸에서 해도 되고 그냥 자습만 할 수 있는 교실도 별도로 있습니다. 여기 학생수가 꽤 되는데도 학교근처에 편의점, 샌드위치가게 들이 있어서 그런지 카페테리아는 별도로 없고요, 교내에는 달랑 자판기 한대만 있습니다. 다른 학교는 부엌에 전자렌지 놓아주고 하는거 같은데 저희 학교엔 그런시설은 없는 상태입니다. 쓰다보니 시설이 별루 안 좋은거 같은 느낌도 살짝 듭니다^^ㅎㅎ  -학교건물 모습입니다. ■ 수업평가 수업은 오전 오후로 나누어져 있는데 9~12시, 1~4시까지 두타임이 15시간 기본 모듈수업입니다. 추가로 21시간 듣는 경우에는 월,수나 화목 이렇게 2번 수업을 추가로 듣게 됩니다. 캠브리지시험반이나 IELTS반도 개설되어 있는데 1~3시까지가 시험반 시간입니다. 일반영어시간에는 문법이나 듣기, 쓰기등이 진행되고요, 한국학생들에게는 아무래도 문법이나 단어의 경우 좀 쉽게 느껴 질텐데, 말이 잘 안나오고 아는 단어라고 하더라고 발음때문에 다른 나라 친구들이 못 알아 듣는 경우도 있어서 발음이나 강세 같은 것에 중점을 두고 수업을 들으면 괜찮을 거 같습니다. 아직 안 들어봤지만 시험반 같은 경우가 좀 더 심화있게 진행되는 거 같은데, 시험반은 추가비용을 내고 수업을 듣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외에 Free Support Class라고 요일별로 원하는 것만 추가로 들을 수 있는데, 이건 정규수업이 아니라서 좋은것도 있고 학생들 마다 호불호가 좀 갈리는 거 같습니다. ■ 우리학교 장단점 첫날 도착해서 레벨테스트를 보는데 주관식 30문제하고 Writing여러개 쓰도록 해서 반배정을 합니다. 별도 인터뷰로 스피킹테스트를 안하기 때문인지 수업을 듣다 보면 레벨을 제대로 배정한건지 의아한 학생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외에 시험반 추가비용 내야되는것 정도가 단점인거 같습니다. 그외에는 대체적으로 좋고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선생님들도 유머감각도있고 학생들하고 많이 친해질려고 노력하고 잘 가르쳐 주는 편입니다. ■ 국적(한인)비율 유럽친구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데, 최근들어 한국학생들도 부쩍늘어 나는 편입니다. 제가 처음 왔을때 5명 정도인가 였는데,, 갑자기 한국학생들 쑥쑥 들어오더니 지금은 13명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저야 실장님께서 한국학생 좀 늘어날 수 있다는 거 알고 왔지만 대부분 이학교 선택한 친구들이 한국학생 없다는 이유에서 선택했다고 하던데, 앞으로 저희 학교는 한국학생 적은 곳은 절대 아닐 듯 합니다. 그외 일본애들 약간, 중동애들 약간씩 있고 국적비율은 정말 골고루 분포하는 듯 합니다. ■ 쇼셜프로그램 게시판에 프로그램이 붙어 있어서 축구 단체관람도 하고, 박물관가거나 근교 리버풀지역이나 영국 다른 지역 여행같은 것들 다양하게 있고요, 같이 모여서 축구할때도 있고 다른학교하고 경기를 하기도 합니다. 목요일은 펍나이트라고 해서 학교지정펍에 모이는데 이때 학생들이 많이 옵니다. 맥주한잔씩 들고 이야기하는데 모르는 친구들하고도 이야기 하게 되고 적극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이라면 정말 많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 주거소개(홈스테이, 플랏쉐어등) 리버풀은 홈스테이가 전반적으로 괜찮은 거 같습니다. 홈스테이 하는 다른 한국인친구들한테 물어봐도 다들 만족스러워하구요. 저같은 경우 할머니 혼자 계신 집이고 스페인 친구하고 함께 있다가 지금은 프랑스 친구 한명 하고 같이 지냅니다... 음식도 잘 해주시는 편이고 집에 있을때는 이야기도 잘 해주고 자유분방하게 지낼 수 있도록 배려를 많이 해 주시는 편이라 스페인친구하고 정말 많이 놀려 다녔었는데 하우스메이트 바뀌고 나서는 좀 자중하려고 노력중입니다. ■ 영국생활(힘든점, 생활Tip, 에피소드, 영어공부방식등) 제가 영국으로 연수를 온 것도 축구를 무척 좋아하기 때문이라는 것도 있는데, 처음 맨체스터도 생각했었데, 지난해 박지성선수가 런던으로 이적해버리면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리버풀로 결정했습니다. 런던은 너무 복잡하고 영어공부하기 좋지 않다고 하고요, 리버풀 FC와 에버튼이 있는 도시이기도 하고 맨체스터나 볼턴같은 도시도 쉽게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리버풀은 음악의 도시이기 때문에 축구나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이 오시면 정말 좋아할 곳입니다. 한가지 생각할 점은 리버풀 사투리입니다. 상점이나 축구장같은데서 만나서 정말 사투리 심한 사람만나서 이야기할때는 정말 알아 듣기 힘듭니다.. 말도 엄청 빠르고 이야기 할때 조금 고생스럽긴 하지만 리버풀 사투리도 재미있습니다.  -비틀즈가 주로 공연하던 리버풀의 명소 카번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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