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의 학교평가
선배들의 학교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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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포드하우스 칼리지에서
조회수: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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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셨어요~
런던에 오자마자 쓴다는 것을 이것저것 바쁜척하느라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벌써 런던에 온지 2주가 지나가버렸어요. 사실 저 처음에 정말 정신없었어요. 한국에서 출발할때부터 기내용짐이 걸리는 바람에 그자리에서 뒤집에서 막 필요한것만 빼놓고 막 뛰어서 티켓팅 마감 2분남았을때 비행기 탔고 중간에 경유했던 나리타에서는 낯선사람이 제방을 두드려서 두려움에 떨며 잠을 억지로 청했고. 런던에 도착해서는 홈스테이 사람들이랑 말이 안통해서 처음에 오해가 쌓이는 바람에 마음고생하고 (물론 지금은 잘지내요.) 런던온지 이틀만에 한국가고싶어서 일주일을 밤마다 잠을 못이뤘어요.ㅜ 물론 지금도 한국에 가고싶지만.. 제가 여기에 온 이유를 생각하면 그럴 수 없죠. 잘지내냐고 물어보는 엄마에게도 밝은 목소리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들려주고 어제부터 움직이지 않는 어깨를 주무르며 라이브러리에서 예습복습을 합니다. 물론 엄청 놀기도 하구요. 런던은 참 장단점이 뚜렷한 곳이예요. "좋겠다~나도 런던 가고 싶어~"라고 하는 친구들에게는 "난 영어만 띠면 런던 다시 안와" 라고 말하고싶고 "왜 런던으로 갔어,하필?비싸잖아" 라고 하는 친구에게는 "난 우리학교앞에서 맨얼굴로 쇼핑을 하는 엘리자베스헐리를 보거나 집근처 뮤지엄에 가면 오히려 돈번 기분이 들어" 라고 말해주고 싶죠. 교통비도 서울에 비하면 살인적이라면 살인적일 수 있고( 사실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비싼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음식값도 서울에 비하면 비싸다고도 할수 있고(서울에서 패밀리 레스토랑 가는것보다는 안비싸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결국 서울이 거기서 거기듯 런던도 거기서 거기더라구요. 이것이 비싸다면 저것이 절약해주고 이것이 불만족스러우면 저것이 채워주죠. 그래서 하는 말인데 아직도 망설이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정말이지 한번쯤은 올만한 곳이 런던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옥스포드 하우스 컬리지는 런던에서도 센트럴 센트럴에서도 센트럴에 중심하고 있어서 쇼핑이면 쇼핑 볼거리면 볼거리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것들을 누릴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있어요. 이건 뭐 인사드리는 게 아니라 무슨 홍보글같아서 ..글이 이상해지고 있다. 뭐 어쨌든. ㅋㅋㅋㅋ 생각이상으로 영국사람들은 친절하고 스마트해요. 제가 특별히 도움을 청하지 않아도 조금만 표정이 안좋아도 다가와서 도움을 주더라구요. 그리고 홈스테이는... 음.................................................... 나중에 자세히 쓰겠습니다. 갑자기 쌩뚱맞게 그만써야겠다는 생각이.ㅋㅋㅋㅋㅋㅋㅋ 밤이라서그런지 더더욱 한국말 마저도 문장이 앞뒤가 안맞는.. 아..저는 아무래도 바본가봐요. 영어도 못하고 한국어도 자꾸 까먹고.ㅜ 어쨌든 또 연락드릴께요. 아 맞다. 그리고 저 런던 온 첫날 모바일이 생겼어요. 친구가 웰컴선물이라며 줬어요. 오이스터카드와 함께 주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그럼........... 안녕히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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