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의 학교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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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assy에서의 오리엔테이션과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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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지난주 런던 Embassy School에 도착했고요, 이곳에 도착하면 첫날 오리엔테이션과 수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학교에 간 첫날 월요일엔 오리엔테이션을 받게 됩니다. 우선 간단히 시간대별로 말씀드리자면...오전 9시에 리셉션에 새로 시작하는 학생들이 모입니다. 9시 15분 정도에 학교 관계자가 나와서 도서관으로 올라가면 된다고 설명해 줍니다. 이제 가서 앉아있으면, 간단한 신상명세를 기록하는 카드 등을 작성합니다. 작성이 끝나면 우선 Placement Test를 보게 됩니다. 대략 50문제인가 60문제 인가 되었는데, 처음에는 좀 쉽다가.. 약간씩 헷갈리는 문제들이 좀 있더군요.. 문제는 전부 주관식인데, 빈칸에 단어를 채워 넣는 방식입니다. 30분 가량 진행이 됩니다. 시험을 보는 도중에, 2명 정도씩 해서 스피킹 테스트를 보게 됩니다. 스피킹 테스트는 2명이서 서로 대화를 하는 정도로 간단하게 측정을 합니다. 주로 자기소개부터 영어를 왜 배우러 왔는지 등등 간단한 대화 주제로 이어나갑니다. 대략 파트너와 대화가 끝나면, 학교 관계자 분이 약간의 질문을 합니다. 예를 들면, 영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또는 왜 배우려 하는가? 이런거 질문하고, 만약 인텐시브 과정을 신청했다면, 오후에 어떤 수업을 듣고 싶은지도 물어봅니다. 어떤 수업이 있다고 말해주므로, 자기가 원하는 수업을 말하면 됩니다. 대략 스피킹 테스트는 10분에서 길면 15분 정도 이뤄집니다. 어느 정도 필기 시험이 다 마무리된 사람은 writing test를 봅니다. 간단히 150단어 정도를 사용한 작문을 하는 시험입니다. 시험이 마무리 되면 오리엔테이션을 시작합니다. 학교 교장선생님의 간단한 인사말과 출석을 한번 불러보고, 학교에 대한 소개, 코스에 대한 대략적인 소개, 수업은 대략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학교 activity 프로그램 등 여러 가지를 소개합니다. 그리고 런던이라는 도시가 작은 곳은 아니므로, 이것저것 주의 해야할 점(예를 들어 오후 11시 이후에 길에 혼자다니지 말것, 늦은시간에 귀가시에는 택시(블랙 캡)를 이용할 것, 소매치기 주의 등)을 알려줍니다. 대략 1시간 30분 ~ 2시간 정도 진행이 됩니다. 이렇게 대략의 오리엔테이션이 마무리 된 후, 대략 이렇게 필기시험과 스피킹 시험이 마무리 되면 어느덧 점심시간이 찾아옵니다. 시험 볼때 같이 있던 학생들과 먹거나 자신의 방에서 음식을 해먹거나 합니다. 1시간 정도의 점심시간이 있은 후,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이 살짝 있습니다. 학교 ID카드 사용법이나 도서관 사용법등 30분~1시간 정도 이뤄집니다. 이후, 자신의 레벨이 발표 되고, 교실, 선생님 등이 나온 게시판에 부착이 됩니다. 여기서 만약 자신이 오후 수업을 첫날부터 듣고 싶다고 말하면, 학교 관계자가 안내를 해줍니다. 그런데, 대부분 토, 일요일에 도착한 탓인지 피곤해서 많이들 듣지는 않더군요. ^^;; 첫날 오리엔테이션과 레벨 테스트 후에 두 번째 날부터는 본격적인 수업이 이루어 집니다. 일반영어과정의 경우는 매주 화요일마다 새로운 학생들이 들어오게 되어서 첫날 수업에는 주로 서로에 대한 소개 등을 하는 수업을 합니다. 제가 간 교실에는 한국인이 저 혼자였습니다.^^;; 한국인이 저 혼자라서, 교실에서 한국어를 말할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없었습니다. 우선 수업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하면, 제가 있는 Embassy 런던의 경우는 오전 9시 15분 ~ 오전 11시 / 오전11시 30분 ~ 오후 1시 이렇게 오전수업이 진행 됩니다. 한 선생님이 계속 2교시 동안 진행합니다. 그리고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점심시간입니다. 오후 2시 ~ 오후 2시 50분 / 오후 3시 ~ 오후 3시 50분 이렇게 2시간은 오후 수업이 진행됩니다. 오후 수업은 자신이 듣고 싶은 수업을 신청해서 듣는 선택수업입니다. Emabssy 런던의 경우 오후수업은 General/Business/Academic English 중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General 의 경우는 일반적인 수업이고, Business 의 경우는 회사 내에서의 활동 등을 중심으로 대화하는 법, 회의, 프레젠테이션 등을 중점으로 배웁니다. Academic의 경우는 IELTS 시험 대비반으로 구성됩니다. 우선 오전수업에서 새로운 학생들이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교재를 가지고 진도를 나가기 보다는, 1교시 전체를 다른 학생과 이야기 하면서, 소개를 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부담 없이 수업이 진행이 되어서 금방 다른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습니다. 제가 있는 수업에는 이탈리아, 터키, 스페인, 중국, 일본 등 각지에서 왔었습니다. 2교시에는 이제 주로 교재를 위주로 가지고 수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여기서 신기했던 점은, 제가 영국에 오기 전에 약 5개월 간을 서울의 영국문화원에서 수업을 듣고 왔었는데, 영국문화원에서 했던 교재를 사용해서, 복습하는 기분이 들었었습니다. 덕분에 수업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죠. 오후 수업 역시, 수업 초반에는 오전수업과 비슷하게 진행됩니다. 대신에 약간은 좀더 자유스러운 주제로 수업을 하게 됩니다. 저는 General을 신청했었습니다. 별도의 교재는 없고, 선생님께서 그날 공부할 것을 프린트를 해서 나눠주십니다. 예를 들면 idiom, 동물에 관한 내용, 영화, 노래 등등을 가지고 수업을 합니다. 선생님께서 보충 자료가 필요하다면 인터넷등을 활용해서 보여주시기도 합니다. 대략적으로 학교에서는 이런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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